최근 증시는 파도처럼 요동치고 있습니다.
어떤 종목은 AI와 함께 큰 상승을 보이고, 또 어떤 종목은 실적 부진으로 하락하기도 하죠.
다행히 M2 통화량 증가와 선제적 금리 인하 기대감 덕분에 지금은 파도 타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과거 사례를 돌아보고, 앞으로 주목할 만한 미래 스토리를 가진 기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과거의 파도타기 성공 사례
마이크로소프트(MS)는 1995년 인터넷 시대의 개막과 함께 대세 상승의 정중앙에 섰고,
애플(AAPL)은 아이폰으로 스마트폰 시대를 열며 글로벌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최근에는 엔비디아(NVDA)가 AI와 함께 GPU 수요 폭발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산업의 주인공 기업이 장기적으로 10배 이상 상승하는 파도를 만들어온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AI와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GPU 시장을 주도하며 AI 시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실적 발표 시 확인해야 할 핵심 포인트는 매출과 EPS, 데이터 센터 매출 흐름, 수출 활성화 이슈, 그리고 젠슨 황 CEO의 발언입니다.
특히 중국 관련 이슈와 H20 등 상위 AI 칩의 판매 여부는 향후 주가 방향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우주 산업의 기회
2001년 첫 우주 관광객이 탄생한 이후 우주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비아셋(Viasat)은 전 세계 어디서든 인터넷을 제공하는 위성통신 기업으로,
위성 발사와 네트워크를 직접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해 경제적 해자를 갖춘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로켓랩(Rocket Lab)은 민간 로켓 분야에서 빠르게 점유를 넓히고 있으며 산업 파이가 커질수록 동반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개별 종목이 어렵다면 UFO ETF로 분산 접근이 가능합니다.
3. 반려동물 산업
펫 산업은 경기 변동에 비교적 강하며 꾸준한 수요가 있는 분야입니다.
추위(Chewy)는 미국 최대의 반려동물 이커머스 기업으로 충성 고객과 구독 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 중이며, 펫 헬스케어로 확장하며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이덱스(Idexx)는 동물 병원용 진단 장비와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 기술적 장벽을 바탕으로 경제적 해자를 형성했습니다.
폭넓게 투자하려면 PAWZ ETF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4. 사이버 보안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보안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는 네트워크, 클라우드, 엔드포인트를 아우르는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며, 클라우드스트라이크(CloudStrike)는 AI 기반 위협 탐지와 대응으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섹터 분산을 원한다면 CIBR ETF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투자 전략과 교훈
투자는 현재의 숫자에 미래의 스토리를 곱한 값입니다.
과거의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를 놓쳤다면 이제 다가올 우주, 펫, 사이버 보안 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에서 받은 상처는 시간이 지나 흉터가 되고, 그 흉터들이 쌓여 나만의 투자 원칙이 됩니다.
성장과 배당을 절반씩 가져가는 균형 전략에서 각자의 성향에 맞게 비중을 조절하며 경험을 통해 전략을 다듬어 가는 접근이 유효합니다.


